[분양 현장 포커스] 평택 클라우드나인Ⅱ, 안정적 고수익 기대 미군 렌털하우스

입력 2017-06-18 14:15
수정 2017-06-20 14:39
[ 이소은 기자 ]
경기 평택시 신장근린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미군 렌털하우스 ‘클라우드나인Ⅱ’가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3개 동, 78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 3개 동, 7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1㎡ 1가구, 84㎡7 77가구다. 미군이 가장 선호하는 빌라 구조로,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로 구성된다.

미군의 80~90%가 모여 사는 게이트 인근에 있어 입지가 우수하다는 게 특징이다. 단지는 현재 K-55 미 공군부대에서 가장 이용률이 높은 메인 게이트와 모린 게이트 가까이 들어선다. 모린 게이트와는 100m가량 떨어져 걸어서 3분이면 닿을 수 있다. 송탄 도심 로데오, 수도권 전철 송탄역도 1㎞ 정도에 있어 멀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남역 주변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평균 4~5% 안팎인 데 비해 미군 렌털하우스는 평균 10~13%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수요가 많아 공실 부담이 작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최저 146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책정된다.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월세 입금이 늦는 경우도 거의 없다. 임대인은 미군 임차인을 직접 만날 필요가 없으며 미군 주택과에 정식 등록된 30여 개 부동산에서만 임대계약이 가능하다. 관리사무소를 따로 갖추고 있어 임대인은 관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분양가는 3억1000만~3억30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55%는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한다.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서 한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평택 신장동 405의 13에 있는 ‘클라우드나인Ⅰ’에서 샘플하우스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