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일반고 3년생 대상 '직업훈련과정' 지원

입력 2017-06-15 15:02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일반고 특화과정'을 올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화과정은 고양·파주지역에 거주하는 일반계 고교 3학년 재학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직업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국비지원 직업훈련과정이다.

고양지청은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일반고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 8개 과정(자동차엔진정비, 게임콘텐츠제작, 태양광에너지생산, 영상편집, 기계소프트웨어개발, 실내건축설계, 내선공사 등)’과 ’계좌제 훈련 4개 과정(헤어미용, 한식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기 특화과정은 오는 7월부터 8월 사이에 시작해 6개월 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 하반기 과정은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56개와 계좌제훈련 9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화과정에 참여 학생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이 지원된다. 훈련비는 무료이며 훈련장려금은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은 월 최대 21만6000원, 계좌제훈련은 월 최대 11만6000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 학생은 오는 7월초부터 교육청, 학교, 고용센터에 희망과정을 개설한 훈련기관을 확인한 후 고용센터(직업능력개발팀, 취업성공패키지팀)를 방문해 훈련계좌를 발급 받고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능한 훈련직종 및 훈련과정 등에 대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 (www.hrd.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규 고양고용노동지청장은 “학교와 교육청, 훈련기관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취업 희망 일반고 3학년 재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우수한 직업훈련을 실시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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