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 공유의 장 마련

입력 2017-06-15 10:28
시장수요 중심의 기술 공급과 후속지원으로 성과창출 박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는 16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호텔에서 부산·경남 공공기술이전 설명회(기계, 자동차, 조선, ICT TECH-FAIR)를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제도와 공공(연)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5개 주관기관의 고유제도 및 올해 지원사업을 안내한다.△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의 스마트 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저전력 장거리 통신 및 자율주행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자기베어링 및 공작기계 요소설계 기술 등 3개 연구소가 5개 수요기반 기술 및 주요 기술동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1249개의 이전대상 공공기술목록 및 개별기술상담, 기술금융 등 심층상담도 제공한다.

2017년 제1회 기술사업화 Open- Table을 병행 개최해, 그간 발굴해온 수요기반 우수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기술사업화 오픈테이블은 부산특구 기술발굴포럼을 통해 발굴된 유망기술을 공유하고, 수요-공급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와 2017년 동안 발굴한 18개 대학·공공(연)의 47개 수요기반 유망 공공기술이 공개된다.

이번 기술사업화 오픈테이블에서는 그동안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술의 공유 외에도 수요기업 및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이전·사업화를 위한 기술매칭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R&BD) 기획지원·실증화·마케팅 등 기술매칭에서부터 매출 확보까지 다각화된 지원을 추진해 실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송한욱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은 “우수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기조가 부산 산업생태계 내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의 행보에 발맞춰 수요에 맞는 기술을 소개하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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