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김희선의 미모와 연기를 극찬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윤철 PD를 비롯해 배우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아는 김희선이 톱배우로서 20년 넘게 정상에 올라있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선아는 김희선에 대해 "이번에 같이 작품을 하면서 '어떻게 맨날 예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예뻐서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이면서 일을 하고 대사도 잘 외워서 '이게 가능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며 "워킹맘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촬영장에서 정말 대단하더라. 김희선만이 가진 엄청난 힘인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품위있는 그녀'는 이 시대 상류층의 거만하고 가식적인 삶과 허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 휴먼 시크 코미디. 김희선, 김선아의 색다른 워맨스와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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