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내달 5일 오후 7시부터 삼성증권 연금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 17회 삼성증권 부부은퇴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이며, 주제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최근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강사들을 초빙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나를 듣는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2부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가 '나를 찾는다'는 주제로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본다.
신상근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소장은 "연금 가입 고객들의 기대수명은 증가하고 있지만 은퇴 이후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 재무적인 자산과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부부은퇴학교는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 부부은퇴학교는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에서 분기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은퇴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무적인 이슈 뿐 아니라 부동산, 세무, 건강, 취미 등 행복한 인생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삼성증권 은퇴자산관리 서비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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