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13일(18: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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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은 500억원 규모의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270억원은 운영자금, 23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쓸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W는 미리 약정된 가격에 신주를 받을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이 부여된 채권이다. 워런트만 따로 떼어 내 매각할 수도 있다.
이 BW의 만기는 5년이며 만기이자율은 4%다. 표면이자율은 2%. 1주당 3865원에 기명식 보통주 1293만6610주로 전환할 수 있다. 전체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3.8%에 달하는 규모다.
청약일은 오는 29일, 납입일은 다음 달 4일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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