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강원도 야산서 소형비행체 발견 신고접수"…조사팀 급파

입력 2017-06-09 14:27

강원도 지역 야산에서 소형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조사팀을 급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늘 오전 11시께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소형 비행체를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해 합동조사팀이 현장 출동,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조사팀의 확인 결과는 추후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군 당국이 신고를 접수한 소형 비행체가 북한군이 날려 보낸 무인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군은 최전방 지역에서 우리 군에 대한 감시·정찰 목적으로 무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 활동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의 감시자산을 증강해 왔다.

작년 1월에는 북한군 무인기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상공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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