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신약 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확장 이전한 중앙연구소에는 제제, 신약, 연구기획팀이 근무하게 된다. 분산돼있던 연구설비와 인력을 통합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신약(프로젝트명 YY-201)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아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의 축소형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 제품 개발과 항염증과 눈물분비촉진에 효과가 있는 다중효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다. 백태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의약품을 개발해 한국제약산업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약리학적 7층 당의정 종합비타민제인 비타엠정을, 1965년 연질캡슐 종합영양제인 비나폴로를 개발했으며 국산신약 10호이자 복합신약 1호인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 복합신약 2호이자 뇌졸중 치료제인 유크리드를 개발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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