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 세티 지음, 윤길순 옮김
인도계 미국인 작가 심란 세티가 먹거리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식탁에서 사라진 맛과 잃어버린 풍미를 찾아나선 여정의 기록이다. 그는 4년간 에티오피아 커피농장, 영국 효모균 배양 실험실,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밭, 에콰도르 카카오농장 등을 돌아다니며 만난 농부와 제조업자, 전문가들이 맛과 풍미를 지켜내고자 애쓰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작물의 멸종과 생물 다양성 감소의 위험을 경고한다. 저자는 “새로운 음식을 두려움 없이 맛보고, 맛있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맛과 풍미를 되찾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동녘, 468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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