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조 라면기업인 삼양식품은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넣은 신제품 '와사마요볶음면'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와사마요볶음면은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단짠(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을 먹고 싶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와사마요볶음면은 중독성 있는 단짠 맛을 구현하기 위해 액상소스를 3개 넣었다. 특제 간장소스와 고소함을 더해주는 마요네즈, 와사비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라는 게 삼양식품의 설명이다.
또 양배추 후레이크를 넣어 씹는 식감도 살렸다. 패키지에는 연두색과 흰색을 사용해 와사비와 마요네즈의 색감을 강조했고 새로운 닭 캐릭터 '찌요'를 적용해 기존의 불닭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와사마요볶음면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이 활발한 ?은 소비자들이 주요 타겟"이라며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볶음면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체험 시식단 50명을 모집하고 자체 온라인몰인 삼양맛샵에서 한정 수량을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