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한국전자금융이 BGF핀링크를 인수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지난 2일 BGF핀링크를 385억원(지분율 50%)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BGF핀링크는 지난해 12월 BGF네트웍스(BGF리네일의 100% 계열사)의 CD/VAN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된 기업이다.
BGF핀링크의 기기수는 1만1014대, 국내 시장점유율(M/S)은 25% 수준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67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세전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BGF핀링크와 한국전자금융의 CD/VAN 사업을 합산하면 M/S 45% 수준에 달한다"며 "시너지 효과와 함께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 효과로 한국전자금융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연간기준 매출액 450억원 ~500억원, 영업이익 10억원~20억원(지분율 50%을 고려한 것임, 연결기준으로는 2배)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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