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이른 더위에 핸디형 선풍기 역대 최다 판매"

입력 2017-06-06 09:42
지난달부터 30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에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핸디형 선풍기'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6배 이상(573%) 증가했다. 역대 최고 매출이다. 2015년 5월의 판매량 대비 26배(2515%)나 늘어난 수준이다.

'핸디형 선풍기'의 판매가 늘고 있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고, 책상이나 차량 등에 비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다. 또 대부분 배터리 충전식이나 건전지 주입식으로 전기세 걱정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5월 '핸디형 선풍기'를 구입한 고객의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았다. 30대 구입 비중이 40%, 40대가 3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20대는 15%, 50대 이상은 9% 수준이었다. 특히 40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1023%) 구매하면서 전체 매출을 끌여 올렸다.

최승희 소형가전팀 핸디선풍기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는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핸디형 선풍기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G마켓 프로모션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같이 전기용품 안전확인(KC) 신고를 한 상품인지 꼼꼼히 따져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G마켓은 인기 캐릭터 공식 라이선스 업체인 'BKW'와 함께 4종의 디자인 핸디형 선풍기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G마켓과 'BKW'가 상품의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한 공동기획상품이다. 디자인은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총 4가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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