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과 함께 15개사 선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서울지역본부가 영등포구청(구청장 조길형)과 오는 30일까지 ‘2017 영등포구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영등포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해외시장개척단은 10~20개 수출 유망기업에게 특정지역 3~4개국을 돌면서 해외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에서 시장 정보를 모으고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맺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은 시장성을 기준으로 15개사 규모로 선정될 계획이다. 15개사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된다.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기존 바이어가 있을 경우 일정에 맞춰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지원, 단체 차량과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이 무료다.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는 개별 부담이다. 송정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이 늘어나며 내수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신흥국으로의 수출을 도전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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