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사진)는 중소기업청의 ‘2017년도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돼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과정은 한밭대의 학사과정 계약학과인 생산경영공학과와 연계되는 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생산시스템의 설계·개선·운영관리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는 15명을 모집, 등록금의 65%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5%를 소속기업과 학생이 나눠서 부담한다.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하며 졸업 후에는 소속기업에서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이동형 주임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와 장기재직 유도를, 재직자는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현장에 맞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학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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