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정부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5개국과 13억여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아카데미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함께 ‘중미 인프라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미은행 사업 선정 및 심사 권한을 갖고 있는 중미 5개국(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담당자들이 앞으로 발주할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또 한국 기업과 1 대 1 상담도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코스타리카 도로건설사업(3억달러), 엘살바도르 도로·교량사업(1억3000만달러), 과테말라 공공주택개발사업(1억달러) 등이다.
1960년 설립된 중미은행은 중미 지역 인프라 건설 관련 대출을 주로 실행하는 다자간 정책금융기관이다. 과테말라 등 중미 8개국과 스페인 쿠바 등 역외 6개국을 합쳐 총 14개국이 회원사다. 총자산 규모는 88억달러다. 2010년부터 5년간 연평균 15억달러의 대출을 주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장하고 있는 중미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