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시즌3' 숙다방 살인사건 범인 정은지 검거 성공

입력 2017-06-03 14:32


'크라임씬 시즌3' 숙다방 살인사건의 범인은 정은지였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크라임씬 시즌3' 숙다방 살인사건 편에서는 정은지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크라임씬 시즌3' 방송에서 1981년, 대학가에 위치한 음악다방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영업이 끝나고 불이 꺼진 다방 안, 뿌연 연기로 가득 찬 DJ 부스 유리판 너머로 언뜻 여성의 사체가 보인 것.

사체가 발견된 DJ 부스는 출입문이 잠긴 채 안쪽에서 완전히 밀폐된 모습이었고 피해자는 다방과 하숙집을 운영 중인 여사장이었다.

과연 미스터리한 밀실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 가운데 추리를 시작, 박지윤은 탐정. 정은지는 살해된 이은숙이 운영 중인 하숙집에서 살고 있는 일류대생 정숙녀, 김지훈은 김화백, 장동민은 동네 토박이인 장당포 역을, 소진은 숙다방 직원 미스소, 장진은 디제이장 역을 맡았다으며 특히 두 사람은 연인이었 것.

먼저 디제이장은 DJ부스의 열쇠를 살해된 이은숙만이 가지고 있는지 확인, 또 번개탄 위해 태워져 있던 종이에도 집중하며서 이어 또 정숙녀가 전당포에 맡긴 보석반지에 대해서 의심하기도 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탐정 박지윤 또한 똑같이 정숙녀를 의심했다. 정숙녀가 결혼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결혼 자금을 모으고 있었지만, 이은숙이 이를 목격하면서 정숙녀와 갈등을 빚게되지 않았을까 추측했다.

김화백 또한 정숙녀가 이은숙의 소개로 요정에서 일하게 됐던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녀의 부모님이 연탄가스로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기사를 발견, 박지윤은 "연탄을 통해 사람도 죽을 수 있다는 알리바이를 통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 아니냐"며 그녀에게 모두의 화살이 돌아간 것. 결론적으로 멤버들은 5대 2로 정숙녀를 의심, 숙다방 살인사건 범인은 정은지였으며 범인 검거는 물론 상금 획득까지 성공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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