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모델하우스]안산 5분 생활권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입력 2017-06-03 08:30
올 연말 시화교, 송산교 개통…이동거리 1시간 단축
분양가 2억8000만~3억2000만원대 '안산 대비 저렴'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2일 개관했다. 5분 거리에서 안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분양가는 안산 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지역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안산 5분 생활권 가능]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사업지구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 총 55.86㎢ 규모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 수용이 목표다.

가장 큰 호재는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개통 시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안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동 시간만 1시간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캠퍼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안산 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안산보다 낮은 분양가] 안산 인프라를 5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으면서도 분양 가격은 고잔신도시 신규 단지 대비 1억원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3.3㎡ 당 분양가는 925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2억8000만원~3억2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시기 GS건설이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하는 ‘그랑시티자이 2차’ 전용 84㎡의 분양 가(4억3000만원 수준)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낮은 셈이다. 안산시 내 입주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매매 시세와 비교해도 저렴하다. 현장에 따르면 고잔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 전용 84㎡는 3억7000만~3억8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송산신도시 내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비교해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대방건설은 작년 송산신도시 내 ‘송산 대방노블랜드’ 2·3차를 공급하며 전용 84㎡ 분양가를 3억6000만원 대로 책정했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이 지역의 2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아트토이체험을 비롯해 무료 네일아트, 커피·아이스크림 무상 제공 등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LG냉장고, 삼성 LED TV, LG드럼세탁기, 전자렌지, 청소기, 황금열쇠 등을 내건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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