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2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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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코퍼레이션이 충남 천안 소재의 테딘패밀리리조트(이하 테딘리조트)인수를 완료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를 총 252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2개월만이다. 인수 대상은 전환사채(CB)를 포함한 경영권 지분 100%다.
2010년 문을 연 테딘리조트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있는 종합 레저시설이다. 동시에 1만 명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0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의 물놀이 공간으로서 유럽 테마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동절기에는 야외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한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명 측은 "대명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향후 연간 2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조만간 연회장과 함께 250개 객실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명은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500명 수용 규모의 연회장 개설을 준비 중이다.
대명은 이번 리조트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구조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명은 "국내 테딘리조트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혔다.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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