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기자] 출퇴근은 기본, 레저 활동까지 가능한 스쿠터라면 라이더들의 눈길을 끌 만 하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연비 경제성까지 갖췄다면 구매 욕구는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이다.
혼다코리아가 이런 장점들을 두루 갖춘 스쿠터 신차를 내놨다. 배기량 125cc 스쿠터 2017년형 ‘엘리트125’가 그것이다.
2017년형 엘리트125의 첫 인상은 날렵하다. 디자인처럼 주행성능도 뛰어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여기에 연비 효율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출퇴근부터 레저까지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엘리트125라는 이름과 같이 일상에서의 통근과 주말 레저를 즐기는 엘리트 라이더에게 적합한 최적의 모델로 설계됐다고 혼다코리아는 설명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혼다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다. 날렵하고 각진 형태로 스포티한 느낌을 표현했다. 전면부 듀얼 LED헤드라이트에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샤프하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었다.
FI Step 5가 적용된 엘리트125의 공랭식 125cc 엔진은 9.4ps/7500rpm의 최고출력, 1.1kgm/60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 연비인 42km/ℓ를 실현했다. 또한, 혼다가 자랑하는 CBS(Combined Brake System: 전륜·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를 채용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엘리트125는 주행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풀 LCD 계기반을 탑재했다. 라이더와 동승자 모두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주는 2인승 시트와 함께 풀페이스 헬멧의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엘리트125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트리컬러 총 3종이며, 가격은 247만원(VAT포함)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엘리트125는 스포티한 스타일, 우수한 퍼포먼스,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실현했다”며 “출퇴근은 물론 다양한 주말레저를 즐기는 엘리트 라이더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엘리트125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혼다코리아 딜러 및 소형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USB케이블을 준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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