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지원단' 의촉하고 본격 투자유치 나서

입력 2017-05-31 13:35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를 위해 글로벌 첨단기업 임원을 투자유치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제2기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 투자유치에 나섰다.

31일 황해청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제2기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 위원 위촉식을 열고 지원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제2기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은 서플러스글로벌 등 글로벌 첨단 기업 임원과 한독상공회의소, 코트라, 물류 및 유통 전문가 및 학계, 도의원 등 국가별, 산업 분야별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9년 5월까지 황해청 투자유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투자기업 발굴과 해외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위촉식에서 “황해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국내외 기업과 18억 달러의 MOU를 체결해 경기도 투자유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자본과 국내기업의 기술력을 결합시키는 합작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유치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원단 회의에서는 2017년 황해청 투자유치계획과 MOU를 체결한 국내기업에 대한 토지공급 방안 등 황해청 주요 현안사항을 주제로 브리핑을 했다. 또 지원단 위원인 평택대 박기철 교수가 대내외 투자여건 변화에 따른 황해청의 외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2015년 출범한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은 황해청의 외국인투자정책수립, 제도개선, 투자유치관련 자문, 외투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해청의 주요 현안에도 참여해 황해청의 당면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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