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태항호가 '노안'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태항호는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안으로 오해를 많이 샀다"는 말에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화를 고백했다.
태항호는 "한 친구가 영화가 너무 보고 싶다며 '친구' 티켓 5장을 끊어왔다"라면서 "통과되는 사람만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복을 입고 갔는데 통과 됐다"라며 "5명 중 나 혼자 관람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태항호는 "6학년 때 버스를 타고 어린이 요금을 냈는데 버스 아저씨가 '저기요. 알만한 사람이 왜 이럽니까'라고 하시더라. '저 학생인데요'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다 큰 사람이... 앉으세요'라고 호통쳤다"고 고백했다.
한편 태항호는 지난 29일 방송된 올리브 TV '섬총사'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 김희선과 선후배 케미로 예능감을 뽐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