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윤성효 교수 암석학 발전 기여 공로 「도암학술상」 수상

한국암석학회, 2004년 이어 윤 교수 두 번째 선정…2회 수상은 유일
근접화산재해 예측 관련 우수 논문 발표한 공로 인정받아

부산대학교는 지구과학교육과 윤성효 교수(사진)가 우리나라 암석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경북대에서 열린 한국암석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제23회 도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도암학술상은 한국의 지질학 발전을 위해 한국암석학회지에 최근 3년간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중견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윤 교수는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암학술상 2회 수상은 윤성효 교수가 유일하다.도암(?巖): 우리나라 암석학 연구의 선구자인 이상만 서울대 명예교수의 아호를 딴 것이다.

윤 교수는 한국암석학회가 발간하는 『암석학회지』 제25권 4호(2016.12.)에 발표 게재한 「Laharz-py 프로그램을 이용한 라하르 수치모의: 한라산 화산체에 적용」 등 다수의 근접화산재해 예측에 관한 우수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암석학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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