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새우 재료 하나로 초간단 쉬림프 박스를 완성했다.
백종원은 23일 방송된 tvN 예능 '집밥 백선생 3'에서 이규환, 윤두준, 양세형, 남상미에게 초간단 쉬림프 박스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새우 요리 방법이라는 주제로 중국집 크림새우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튀김가루 한 컵, 물 반 컵을 넣어 걸쭉한 반죽을 만든 후, 자숙새우 한 컵을 넣고 버무린 뒤 서로 붙지 않게 기름에 튀겨냈다. 이후 양상추와 레몬은 장식한 후, 설탕 두 숟갈, 마요네즈 네 숟갈, 식초 한 숟갈을 약불에서 저어준 뒤 소스가 투명하게 녹아 색이 나오면 튀긴 새우를 넣는다.
이후 백종원이 "그냥 버무리면 끝이다"고 말하자 모두들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빨리 끝나냐 사기다, 우리가 아는 새콤달콤한 그 냄새다"면서 "만드는데 10분 걸렸다, 초간단 크림새우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백종원은 "하와이에서 유명한 요리"라면서 "크림새우보다 간단하다 쉬림프박스다"를 제안했다.
재료로는 자숙새우 1컵 준비, 간마늘, 버터, 간맞추기 액젖, 액젖 대신 소금이나 간장이면 충분했다.
백종원은 "식용유 세 숟갈 투하하고, 간 마늘을 한 숟갈 반 넣고 새우를 넣어라, 버터는 마지막 순서에 투입해라 일찍 넣으면 타기 때문"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후 액젖 한 숟갈 넣고 후추 한숟갈 넣자 또 요리 하나가 완성됐고, 패널들은 "밥 반찬으로 제격이다 덮밥으로 먹어야한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플러스 원 요리를 제안하며 "식용유 세 숟갈에 간마늘 한 숟갈, 자숙새우 넣고 볶아라, 여기에 케첩 두 숟갈 넣고, 고춧가루와 설탕, 진간장, 식초를 한 숟갈씩 투하하면 된다"며 칠리새우 쉬림프 박스를 만들어 보였다. 이후 물을 적당히 소스가 풀어질 정도만 넣은 후 버터 한조각을 마지막에 투하하자 요리가 완성됐고, 이규한은 " 날 좋은데 소풍가서 맥주랑 먹으면 딱이다"면서 "이게 SNS에서 난리난 그 쉬립프 박스다"라며 감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