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4일(10: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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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케이스톤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 일부 5.77% 매각에 성공해 1700억여원을 현금화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 후 에스이비티투자유한공사(SEBT Investment CO,.LTD)는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 2400만주(5.77%)에 대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나서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매각 가격은 할인율 8.9%가 적용된 7400원에 결정됐다. 당초 수요 예측에서 제시된 할인율(5~8.9%) 최 하단 수준이다. JP모간이 단독으로 매각 주관을 맡았다.
SEBT는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손잡고 설립한 컨소시엄이다. 2012년 대우건설 지분 12.3%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지난달 보유지분 700만주(1.68%)를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두번째로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 이번 블록딜에 따라 컨소시엄은 1776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매각후 남은 보유 지분은 약 4.9%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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