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은퇴는 30세에
[ 최진석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사진)가 “세계랭킹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30세에 은퇴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리디아 고는 “10년간 많은 선수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14억6000만원)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언론이나 주위 분들이 세계랭킹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거기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며 “이번주에 순위가 변경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여유를 보였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다. 리디아 고는 “세계 1위 자리는 대단한 영광이며 어릴 때부터 나의 꿈 가운데 하나였는데 운 좋게도 매우 일찍 목표를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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