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경기영어마을 '체인지업캠퍼스'로 명칭 변경, 미래교육과 인재양성 전담

입력 2017-05-18 15:50
경기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통합된 파주의 경기영어마을 명칭을 '체인지업(변화)캠퍼스'로 바꾸고 미래인재 양성과 미래교육 보급·확산을 전담하도록 했다. 경기영어마을은 도의 산하기관 경영합리화 정책에 따라 지난 1월 교육진흥원에 통합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체인지업캠퍼스는 기존 영어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 창의력(Creativity) 등 4C를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는 다.

또 자유학년제 확산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 등 교육사업 유형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도와 교진흥원은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모사업 실시를 위해 도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창의인성테마파크 TF를 구성해 체인지업캠퍼스의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공모 유형은 △창의(미래)교육 △교사연수 프로그램 △과학 멘토링 프로그램 △자유학년제 맞춤형 문화예술 레지던시 △자유학년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코딩, 디자인싱킹, 메이커 등의 창의(미래)교육 뿐만 아니라, 과학체험 활동, 자유학년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미래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파주캠프)에서 실시하며 오는 6월7일까지 공모사업 계획서를 접수한다.

도와 교육진흥원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말 분야별 사업자를 선정해 보조금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031-956-2621)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