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공익상품 판매 수익금 2억5천만원 소외계층에 기부

입력 2017-05-18 11:25
부산·울산·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억5천만원 전달
‘BNK단비통장’, ‘BNK바람통장’ 연간 판매 수익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


사진: 왼쪽부터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홍성표 BNK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공익형 상품인 ‘BNK단비통장’과 ‘BNK바람통장’의 연간 판매수익금 2억5000만원을 부산·울산·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BNK단비통장’ 연간 판매 수익금 중 1억5000만원을 마련해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에 각각 1억과 5000만원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도 같은 날 ‘BNK바람통장’ 수익금 1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울·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BNK행복나눔거래소’를 통해 지역 사회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2억5000만원을 마련해 총 142명의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부·울·경 지역의 단비가 되고 바람(Hope)을 이루어 준다’는 의미로 이름지어진 단비통장과 바람통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2015년 4월 공동 출시한 자유입출금 예금이다.

까다롭고 복잡한 수수료 면제 조건을 단순화해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자동이체 등 결제성 거래를 1건만 유지하면, 타행송금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월간 10회까지 면제해 준다. 신규 가입 후 2개월간은 조건에 상관없이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통장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3년 간 ‘BNK행복나눔거래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공익형 상품으로 올해까지 총 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BNK부산은행의 홍성표 마케팅본부장(부행장)은 “단비와 바람통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룹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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