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단계 헤파필터로 '강력'…90분에 한번 스스로 살균
공기청정기 매출 40% 급증
[ 김정은 기자 ]
국내 공기청정기 렌털 시장은 코웨이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공기청정기업계의 트렌드는 다양한 기능 적용이다. 단순한 청정기능에서 가습 및 제습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웨이는 “복합식 공기청정기는 두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공간을 아끼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공기청정기가 등장하고 있다.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지난 4월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급증했다. 예전에는 공기청정기를 한 대 구입한 뒤 거실에 주로 놓다가 필요하면 방으로 옮기며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상당수 소비자가 공기청정기를 두 대 이상 구입하고 있다.
코웨이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코웨이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APMS-1516E)는 ‘스스로 가습클린’ 기능을 적용해 가습수조와 가습필터의 위생을 강화한 세 가지 멀티액션 공기청정 기능을 자랑한다. 상황별 맞춤 공기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대용량 회전형 가습필터 방식을 적용해 시간당 최대 726mL의 풍부한 가습량으로 쾌적한 환경을 신속하게 만든다. 초미세 물입자 가습으로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고르게 습도 관리를 해준다. 3중으로 가습 위생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물이 닿는 가습수조와 가습필터를 자동 건조시켜 세균 번식 등 오염을 미리 막는다.
‘스스로살균’ 기능을 적용해 가습수조를 한 번 더 깨끗하게 해준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가습수조 내부를 90분에 한 번 스스로 살균하며, 원할 때마다 언제든 살균이 가능하다. 간편하게 물로 세척할 수 있는 워셔블 가습 필터를 장착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공기청정기능도 강력해졌다. 4단계 헤파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멀티순환, 집중순환, 일반순환 등 세 가지 공기청정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토출구를 전면과 상부에 배치했다. 가까운 공간의 빠른 청정은 ‘멀티순환모드’, 멀리 떨어진 장소의 빠른 청정은 ‘집중순환모드’, 넓은 공간의 고른 청정은 ‘일반순환모드’를 활용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만든다.
IoT를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 및 분석 내용을 보여준다. 또 공기질 분석에 따른 맞춤형 필터 추천과 교체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그동안 받은 관리서비스 내용과 살균정보,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자가 가습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위생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제품”이라며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살균” 마이한뼘 정수기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많아질수록 물을 많이 마셔 몸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코웨이는 정수 성능과 물 사용량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수기 내부를 스스로 살균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CHP-482L·사진)’를 내놨다. 깨끗한 물을 위해 정수 성능, 물 사용량,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과 순환 살균, 순환 배수 등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IoT를 연계해 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의 정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알람이 울린 뒤 콜센터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멤브레인 필터는 차별화된 소재와 구조를 적용, 머리카락 수십만분의 1 수준 물질까지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다. 초미세 황산이온물질과 방사성 물질은 물론 총대장균군과 노로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또 물 사용량에 따른 맞춤형 필터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용량이 많으면 서비스 시기를 앞당겨 필터를 교체해 준다. 제품 스스로 순환살균 및 순환배수를 진행한다. S마크를 받은 전기분해 살균수로 수조, 유로, 파우셋 등 정수기 속 물이 닿는 부분을 스스로 살균한다. 물 사용량이 적으면 정수기 수조에 담겨 있던 물을 배출하고 신선한 물을 채워주는 스스로 순환배수 기능을 추가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 케어 기능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48시간 이상 정수기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기능을 담았다.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효율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3단 맞춤 온수(45도 70도 85도) 시스템으로 상황과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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