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父' 임영규, 무전취식·무임승차 이어 폭행 혐의까지…

입력 2017-05-17 15:49
임영규 폭행 혐의


배우 임영규가 이번엔 폭행 시비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강원 원주 경찰서는 주점에서 술값 시비 중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원주의 한 주점 앞에서 업주와 술값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술집 난동으로 여러 번 논란이 됐던 그는 지난 2014년 11월에는 잦은 구설수에 대해 뉘우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임영규는 술집 난동 이유에 대해 "동업하던 분과 돈 문제로 술을 마시다가 소주병을 바닥에다 던졌다. 그런데 병이 깨지면서 옆에 반바지를 입고 있던 청년들의 다리에 병조각이 스쳤다. 그게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전취식, 택시 무임승차 등 잦은 구설수에 대해 "나한테 문제가 있다"며 "이혼하고 아이들을 못보고 미국 가서 사업을 실패하고 많은 돈을 잃고 나니 잠이 오지 않더라.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알코올성 치매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