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병원 사업 확대할 것"
[ 이지현 기자 ] 미국 종합병원 등을 운영하는 차헬스케어가 1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해외 병원 진출 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헬스케어가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를 영입해 1100억원을 조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투자자는 미래에셋파트너스 제9호 사모투자합자회사다. 연기금 등이 출자한 5000억원 이상 규모의 경영투자형 사모펀드다.
차헬스케어는 864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와 23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오는 30일 자금 납입이 완료된다. 차헬스케어에 대한 차바이오텍 지분은 기존 98.7%에서 64.71%로 바뀐다. 2개월 안에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대형 종합병원인 할리우드장로병원(HPMC)과 불임센터, 일본 면역세포 치료제 제조 설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투자금은 해외 의료기관 진출 사업에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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