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새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는다.
청와대는 일자리위원회를 '작지만 강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부위원장은 장관급 대우를 받고 정책특보를 겸한다"면서 "위원회는 20명 내외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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