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출전한 김현수 '식지않은 방망이'

입력 2017-05-15 19:22
캔자스시티戰 1안타 1볼넷
황재균, 이틀 연속 홈런 '시위'


[ 최진석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8경기 만에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활약을 했다.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8-9로 져 4연패에 빠졌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빅리그 승격을 꿈꾸는 황재균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콜로라도스프링스 스카이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 홈런을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전날에는 결승 홈런을 터뜨렸고 이날은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드는 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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