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 부문 임원인사…부사장 5명 등 임원 42명 승진

입력 2017-05-12 09:22
수정 2017-05-12 09:36


삼성전자가 세트 부문에 이어 DS(부품) 부문에 대한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5명, 전무 10명, 상무 22명, Master 선임 5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등 세트 사업 부문 임원 54명의 승진과 부사장·전무급 7명의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매년 12월에 실시됐던 삼성그룹 임원 인사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5개월간 미뤄져 왔다.

이번에 최대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다른 계열사들도 조만간 임원 인사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이정배 장성진 최시영 한재수 황성우

□ 전 무 승진
강석립 강임수 김민구 김형섭 송재혁
양장규 임백균 정기태 최진혁 한진만

□ 상 무 승진
김동준 김성한 박준수 박진환 박철홍
박현정 손영수 송기환 송두근 오정석
오화석 이동헌 이석원 이재욱 이치훈
임용식 정상일 정의옥 조학주 최병갑
홍성민 홍영기

□ Master 선임
권혁준 남성현 박종철 최한메 허준호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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