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품관' 미국 베벌리힐스 상륙

입력 2017-05-11 19:49
[ 김태현 기자 ] 미국 최고급 주택지이자 쇼핑·관광 명소인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 닥터스킨 등 부산 중소기업 9개사와 협동조합 1곳의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부산 제품의 베벌리힐스 전시·판매는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와 수출 노하우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1일 “중소기업중앙회 LA 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베벌리힐스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 안에 부산명품관(사진)을 개설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e베이, 줄릴리 등 3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참가 기업은 닥터스킨, 맘헬스케어, 라이첸, 제이케이골드, 피에스코리아, 씨허브, 키치너스, 부성에프엔디, 비엘컴퍼 등 9개사와 부산시공예협동조합 등이다. 베벌리힐스의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 제품 위주로 전시·판매를 한다. 싱크대거름망, 홈닦이, 래시가드, 피부 트러블 케어 화장품, 해초추출물 천연에센스,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등 30여개 생활용품이 주요 품목이다. 기능성 허리·무릎 보호대와 항균 깔창, 컨버터블 도그하우스, 보석함 등도 포함된다.

변호진 전략기획팀 과장은 “참가기업은 미국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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