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1106만여건 기록관으로 이관

입력 2017-05-11 19:32
[ 박상용 기자 ] 행정자치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생산된 기록물 1106만3367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 기록물(1094만6448건)보다 11만6919건(10.7%) 늘어난 것이다.

박 전 대통령 기록물은 전자기록물이 934만건, 비전자 기록물이 172만건이다. 전자기록물은 전자문서나 웹 기록, 비전자기록물은 종이문서, 간행물, 대통령 선물 등을 포함한다. 기록물 가운데 보호 기간이 지정된 지정기록물은 20만4000건으로 전체 기록물의 1.8%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이 지정한 기록물은 최장 30년 범위에서 보호 기간이 설정돼 열람을 제한할 수 있다. 지정기록물 이외 비밀기록물은 약 1100건 이관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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