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10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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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수성이 이디의 경영권을 매수했다.
10일 이디는 최대주주인 한국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지분율 12%)을 코스닥 상장사인 수성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가격은 231억여원으로 시가(10일 종가 기준으로 16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했다. 수성은 이중 161억여원을 전환사채(CB)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디는 전자교육장비, 전자계측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49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냈다. 2014년부터 적자가 이어지는 등 실적이 악화해 왔다.
수성은 전동지게차 등 물류기기 제조사다. 지난달 최대주주가 트라메스홀딩스 등으로 변경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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