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상명대는 이 대학 영상·미디어연구소가 대선 다음날인 10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서울 동숭동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제19대 대선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과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는 지난 1992년 14대 총선을 시작으로 대선과 지방선거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한국 정치 역사의 생생한 장면을 기록하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사진전을 열어왔다.
‘한라에서 DMZ까지’ 제하의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양종훈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장은 “재학생과 졸업생 200여 명이 대선 기간 전국 각지에서 후보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촬영한 전통 다큐멘터리 사진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김덕훈·권기석·이원호 씨가 포착한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후보 등의 사진이 걸리며 10일 오픈식에서는 당선인 대형사진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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