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49.5억…"게임 라인업 확대"(상보)

입력 2017-05-08 13:59
[ 정형석 기자 ] 선데이토즈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7억1500만원, 순이익은 52억8900만원으로 각각 23.4%와 35.5% 늘었다.

전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 원대 돌파한 선데이토즈의 실적 배경에는 '애니팡3', '애니팡2'를 비롯한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대표 게임들의 흥행세가 꼽힌다.

게임 라인업 확대와 함께 지난 해부터 추진한 매출 다변화가 안정화에 접어든 것도 견조한 매출 구조와 사업 효율화에 일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1분기는 두 자리 수로 확대된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들로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과 사업 다각화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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