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표'는 오후 8시까지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입력 2017-05-08 11:17
수정 2017-05-08 11:27

19대 대통령선거가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 줄어들었으며, 기표도장의 크기도 0.3㎝ 작게 제작됐다.

선관위는 기표도장이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고 안내했다. 다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알파벳 등의 기호가 표시된 투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해서는 안 된다.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