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 참여 700개사 모집

입력 2017-05-07 12:55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업정리 지원 및 재기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7년 경기도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폐업 하는 소상공인의 대다수가 폐업 과정에 드는 비용 때문에 재 창업이나 전직 등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 희망 700여개사를 선착순 모집해 컨설팅과 실행비용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은 사업정리에 필수적인 각종 신고 절차와 미 이행시 불이익 설명, 점포 복구 및 철거 절차 안내 등 전반적인 사업정리 전반에 대한 설명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세무·채무 ▲양수자 발굴 ▲집기·설비처리 ▲철거·원상복구 ▲경영안정화 ▲취업 및 창업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 진행 후 소상공인의 의사에 따라 실행비용도 지원한다. 실행비용은 사업정리 지원금과 기술훈련 지원금으로 나뉜다. 이들 두 지원금은 100만원 내로 지원한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경영악화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폐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정리도우미 프로젝트는 도내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면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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