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도 '최고'

입력 2017-05-07 09:27
외국인 올해 6조7000억원 순매수…유가증권시장 36.72% 달해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보유 비중도 1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보유 시가총액은 534조1188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6.72%에 달했다. 이는 2007년 5월25일(36.73%)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를 기록했다. 2011년 4월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와 같은해 5월2일 기록한 마감기준 최고가 2228.96을 6년 만에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이 4만1000여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들어 6조7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35.20%에서 지난달 말 36.59%로 높아졌다. 이달 2일 36.70%에 이어 4일 36.72%로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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