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10시 601만명 투표…투표율 14.15%

입력 2017-05-05 10: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601만1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20.25%로 가장 높았다. 대구가 11.84%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3.66%, 인천은 12.79%, 경기가 13.22%였다.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6.62%를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12.2%였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최종투표율은 11.5%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