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투표율이 10.60%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4247만9710명 가운데 450만1608명이 투표 했다.
사전투표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총선 때 기록한 12.2%를 하루 만에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15.39%를 기록했다. 뒤이어 세종(14.43%), 광주(14.17%)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다음날까지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3507곳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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