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4일 설악면 신천리~신포교까지의 설악도시계획도로를 준공했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5년여의 공사기간 끝에 설악도시계획도로 중로 3-3호선을 준공해 설악시가지 외곽지역의 기반시설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했다.
4일 군에 따르면 2012년 3월 착공한 이 도로는 설악면 신천리 한양교에서 설악중고등학교을 지나 신포교까지 연결하는 길이 1140m,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개통됐다. 사업비는 총 49억원이다.
주민 조 모씨는 ″그동안 차량교행이 되지 않아 안타깝고 답답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확 트였다며 교통흐름이 빨라지고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준공을 계기로 공공의 복리와 편리성을 증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달 말에 사업비 14억여원이 투입된 가평공설운동장 일원 마을진입로인 가평도시계획도로 소로2-57호선을 개통해 주거지역의 교통 환경개선과 안전확보는 물론 주민편익을 도모하기도 했다. 가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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