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우량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열기로

입력 2017-05-01 15:45
경기 평택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기업 및 국내 우량 기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발표했다.

설명회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평택항, 고덕국제 신도시, 현재 조성중인 9개 산업단지, 항만배후 단지 개발 등 환 황해경제권 글로벌 투자의 최고 입지조건과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설명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 성공기업 사례 발표와 각종개발계획 및 산업단지별 1대 1 투자 상담을 진행해 기업에서 고민하던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LG전자 칠러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과 평택호 복합관광 휴양 단지 개발 추진 등 주요 사업이 완료가 되면 2035년에는 인구 12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서원풍력기계(주), ㈜다코넷, 외국 투자 기업인 (주)셀맥인터내셔날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그동안 총 32개 업체 2조317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려 iMBC에서 주최한 투자유치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공재광 시장은“투자유치 대상 다양화로 신성장 동력 산업도시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만큼 신·증설과 이전을 고려하는 업체에게는 기업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투자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평택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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