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오연서 설레는 첫 만남…'엽기적인 그녀' 티저 공개

입력 2017-05-01 10:48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이달 말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살짝 벗었다.

1일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화이브라더스는 주연 배우 주원과 오연서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견우 역의 주원과 혜명공주 역의 오연서를 비롯해 이정신(강준영 역), 손창민(휘종 역) 등 개성 가득한 인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조선의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와 자유분방하고 엽기적이지만 사랑스러운 혜명공주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속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나, 또 다시 마마를 위협해 올 것입니다"라는 주원의 대사는 극 속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엽기적인 그녀'는 2015년 드라마 '용팔이'로 화제를 모았던 오진석 감독과 주원의 두 번째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오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극적인 연출, 주원의 탄탄한 연기가 잘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자 원자의 스승인 주원과 엽기 발랄 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29일 '귓속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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