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금지에서 풀려난 신동빈 롯데 회장이 본격적인 해외 현장경영에 뛰어들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오전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그는 식품업체 허쉬 회장과 만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생산중단 명령을 받은 상하이 소재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국 IBM과 석유화학 회사 엑시올 고위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검찰 수사 등으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출국금지 상태였다. 이후 11월께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로 발이 묶여 있다가 지난 17일 이후 출국금지 조치가 풀린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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