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둘째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혼잡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상 교통량은 413만대다. 이 가운데 42만대는 수도권으로 들어온다.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대전 기준 2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부산 5시간20분, 광주 4시간20분 등으로 예상됐다.
경부선 상행선은 오후 6시께 청주분기점에서 옥산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께 당진부터 서평택, 영동선의 경우 오후 4시께 면온에서 둔내터널 등이 정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황금연휴 동안 원활한 통행을 위해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 전 차로를 활용한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내달 1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 등으로 차량 통행 상황을 알리는 데 집중하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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