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번가' 베스트 상품은 미세먼지 대책 "배출량 30% 이상 줄이겠다"

입력 2017-04-29 15:57
수정 2017-04-29 15:58


'문재인 1번가' '베스트 상품'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었다.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문재인 1번가 베스트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문재인 1번가' 1위를 차지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좋아요' 클릭수가 20만5천여 건에 달했다. 공약이행을 당부하는 등 내용의 구매후기는 1천171건이었다. 공약은 임기 내에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재보다 30% 이상 줄이는 내용이 골자다.

대통령 직속의 미세먼지 특별기구 설치, 경유차 감축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 석탄 화력발전소 감축 및 4~5월 노후 석탄발전 중단, 공장 배출기준 강화 및 배출 총량 규제 등 내용도 포함됐다.

'문재인 1번가' 2위는 '도시재생 뉴딜'이 차지했다.

이 공약은 매년 10조원을 투자해 '달동네' 등 총 500여개의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손보는 내용이 핵심이다.

'좋아요' 클릭수는 15만9천여건, 구매후기는 631건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1번가' 3위는 신규원자력발전소의 건설 백지화 등 탈원전 정책을 담은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4위는 청와대 '국가재난 컨트롤타워' 설치를 약속한 '안전이 장착된 나라' 공약이 각각 차지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