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의 ‘호남 특보’ 역할을 하고 있는 부인 김정숙 씨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김 씨는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전북 전주를 찾는다. 오전 11시 서신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배식봉사를 한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로 옮겨 승광재에 머물고 있는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과 차담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1시 50분부터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대를 걸어서 이동하며 여행객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전북 부안스포츠파크로 이동해 전북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김 씨는 5월 첫째 주에도 경북과 경남, 부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김 씨는 지난 27일 강원, 28일 경기 지역을 방문해 노인종합복지관과 여성문화센터를 찾아 ‘어르신 공경·여성 공감 일정’을 소화했다. 김 씨는 가는 곳마다 ‘효자 문재인, 맏며느리 김정숙’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